[나이트포커스] '쇄신' 승부수 띄운 민주당 / YTN

2022-01-25 0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불출마와 무공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대선을 43일 앞두고 자신의 차기 총선 불출마를 포함해서 정치 쇄신 방안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정성을 의심하면서도 내부 공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긴장하는 분위기도 읽히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대선 국면에서 두 분과 함께 사과 얘기도 많이 했고 사실 쇄신 얘기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쇄신이라는 어떤 단어의 가치가 좀 하락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거론되고 있는 단어인데 일단 어제 후보의 눈물 또 반성의 큰절 그리고 이어진 최측근 그룹들의 백의종군 선언 이후 당 대표의 입으로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관옥]
오늘 아침에 그 소식을 듣고 이제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를 한다는 새로운 용어를, 약간 생소하죠. 그렇지만 정치학에서는 굉장히 많이 익숙학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체제나 어떤 세력의 교체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실 우리가 정권교체를 많이 있어 왔어요.

그런데 정치는 사실 변한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기득권은 여전히 공고하고 사실 특권도 여전히 살아있고 계속해서 했던 인물들이 계속해서 권력을 과점하는 이런 현상. 여기에 또 더 나아가서는 책임을 지는 분들도 별로 없어요. 이것이 사실은 국민들이 가장 어떻게 보면 싫어하는, 바꾸고자 하는 그런 정치의 모습인데 이걸 좀 한번 바꿔보겠다고 선언을 한 것 같아요.

굉장히 사실 어려운 부분인데 건드리는 거죠. 그래서 본인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그다음에 586 정치인들이 이제 더 이상 퇴장을 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많은 성과는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후배 세대들에게 넘겨줘야 하는 그런 시점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세대교체, 즉 자기 혁신과 기득권 내려놓기. 이런 걸 통해서 사실상 정당의 어떤 생명력을 다시 불어넣으려고 하는 그런 취지의 선언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하고요.

지금 한국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 교체가 사실 안 되고 있는 거거든요....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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